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최고 시청률 7% 기록!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
tvN 토일 드라마 ‘서초동’이 이종석과 문가영의 로맨스 라인이 본격화되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7회에서는 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의 활약과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다음날 공개된 7회는 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이어나갔다.
7화 연인이 된 문가영과 이종석

7회에서는 안주형(이종석 분)과 강희지(문가영 분)가 오해를 극복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흰 눈 아래 낭만적인 입맞춤으로 달콤한 추억을 쌓았다. 안주형은 고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했다가 우연히 어변저스 멤버들을 그곳에서 마주했다. 어변저스 사이에서 강희지를 알아본 동창은 안주형에게 10년 전 홍콩에서 만났던 사람이 맞냐며 캐물어 안주형을 당황케 했다. 이에 안주형은 그저 직장 동료라고 선을 긋다가도 소개팅을 시켜달라는 동창의 요구에는 “안 돼”라고 대리 철벽을 쳐 웃음을 안겼다.
회식을 마치고 강희지와 함께 돌아가던 안주형은 동창들과의 대화를 우연히 듣고 언제가 가장 좋았냐고 묻는 강희지의 질문에 홍콩에서 만났을 당시의 추억들을 모두 언급해 설렘을 자아냈다. 버스에 나란히 앉아 몰래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서초동에 명절 연휴가 찾아오면서 어변저스의 바쁜 일상에도 휴식이 주어졌다. 가족들의 방문과 음식 장만에 지친 안주형은 일을 핑계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자 사무실로 향하던 중 운명처럼 강희지를 마주쳤다. 가족들의 잔소리를 피해 사무실로 출근하던 강희지를 마주한 것. 강희지는 같이 밥을 먹자는 안주형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문을 연 식당을 찾아다니던 안주형과 강희지는 10년 전 두 사람이 만나기로 했던 강남역에 얽힌 추억을 꺼냈다. 그들은 과거에 약속대로 서로를 다시 보기 위해 강남역에 갔지만 엇갈리고 말았던 것을 알게 됐다. 서로의 말을 오해해서 벌어진 해프닝을 곱씹던 안주형은 “다음번에는 뭐가 됐든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강희지는 “이러면 확실해요?”라는 말과 함께 안주형에게 볼 뽀뽀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안주형 역시 강희지에게 짧은 입맞춤으로 화답했고 흰 눈이 내리는 평화로운 서초동을 걷는 두 사람 사이에는 로맨틱한 기류가 맴돌았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도 잠시, 강희지의 아빠 김명호(김태훈 분)가 경찰에 연행되면서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가족에게 닥친 뜻밖의 일에 놀란 강희지는 출근도 못하고 전전긍긍할 뿐이었다.
특히 웃음을 잃고 딱딱하게 굳어버린 가족들의 모습 위로 흐르는 음악은 과거 부모님을 계속 웃게 해드리고 싶어 피아노를 친다던 강희지가 홍콩에서 연주했던 곡이었기에 안타까움은 배가 됐다. 과연 화목했던 강희지 가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조창원(강유석 분)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휘말린 피고인 도미경(황정민 분)의 국선 변호사로 선임돼 무죄 판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생계를 위해 대출을 받으려다 되려 범인들에게 이용당한 도미경에게 벌금형이 구형돼 조창원을 불안하게 했다.
7회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평균 5.7%, 최고 6.7%를, 전국 가구 평균 5.7%, 최고 6.6%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8회 어변저스, 문가영의 아버지를 지켜라!

8회에서는 강희지(문가영 분)의 아빠 김명호(김태훈 분)를 구하기 위한 어변저스 안주형(이종석 분), 조창원(강유석 분), 배문정(류혜영 분), 하상기(임성재 분)의 팀워크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강희지는 엄마에게서 아빠 김명호가 최근 사기 사건으로 고소를 당해 조사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오래전 사기를 당해 큰돈을 날린 뒤 크게 좌절했던 아빠와 엄마의 모습을 다시금 떠올린 강희지는 가족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자신이 지키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김명호는 강희지의 변호를 받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아빠로서 딸에게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 이대로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던 강희지는 결국 안주형에게 변호인이 되어달라며 어려운 부탁을 건넸다. 변호사가 된다면 의뢰인이 알리고 싶지 않은 사실까지 알아야 하기에 평소 지인들의 사건은 잘 맡지 않는 안주형이었지만 이번만큼은 강희지의 말을 들어줬다.
강희지의 사연을 알게 된 어변저스 멤버들도 변호에 가담하면서 도합 27년 경력의 초강력 변호사 군단이 완성됐다. 사기 사건의 피고인인 김명호와 최성미(소희정 분)의 엇갈린 증언과 각종 계약서, 피해자들의 진술을 전반적으로 종합해볼 때 김명호의 혐의점이 조금 더 명확해 보이는 상황.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재판을 준비하던 어쏘 변호사들은 과거 김명호가 사기를 당해 폐업을 하고 다시 사업을 시작했다는 강희지의 말에서 힌트를 얻었다. 최성미가 제출한 계약서에 기재된 사업자등록번호는, 김명호가 나중에 새로 개업하며 받은 번호로, 계약서 작성 시점과는 맞지 않았던 것. 여기에 피해자들이 사기당한 돈을 되찾고자 최성미의 지시로 김명호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다는 것까지 털어놓으면서 승기는 어변저스 쪽으로 기울었다.
어변저스가 밤새도록 증거를 분석하고 머리를 맞댄 덕에 김명호는 무죄를 선고받고 가족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승소의 기쁨과 안도감에 강희지는 아빠와 손을 맞잡고 환한 미소를 지었고 어변저스도 다같이 기쁨을 나눴다. 재판을 마친 이들은 여느 때처럼 함께 밥을 먹고 나름의 방식대로 뒤풀이를 즐기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임신이라는 전환점을 맞으면서 이전과는 달라진 일상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던 배문정은 서서히 다가올 출산 이후의 현실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대기하고 있는 송사들과 회사 분위기 때문에 육아휴직도 쉽지 않은 만큼 배문정은 새로운 고민에 빠져들었다. 늘 익숙했던 사무실의 바쁜 풍경도 낯설게 느껴지는 지금, 배문정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5.7%, 최고 6.8%를, 전국 가구 평균 5.8%, 최고 7%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전국 기준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밥심으로 똘똘 뭉친 어쏘 변호사들의 단짠한 직장생활로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오는 8월 2일(토) 밤 9시 20분에 9회가 방송된다.
- 기자, 관객 시사회 모두 호평 받으며 ‘예매율 1위’중인 신작 한국 영화
- 美에서 820억원을 번 韓 수출용 영화…국내 개봉해 엄청난 기록 세우는 중
- 앞으로 여기가 ‘제2의 강남’…절대 안 망하고 뜬다는 서울의 3동네
- 전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건달집 둘째 아들’ 이야기
- 남편 병세 악화와 경제적으로 파산한 비운의 여인이된 이영애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