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 흥행안좋은데…하필 여전한 ‘발연기’ 선보인 지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지수는 유중혁(이민호)을 사부라 부르며 총을 사용하는 고등학생 이지혜 역을 맡았다. 원작에서 이지혜는 이순신 장군을 배후성으로 모시며 칼을 사용하는 캐릭터였으나, 영화에서는 총을 사용하는 것으로 각색되어 원작 왜곡 논란이 있었다.
지수는 영화에서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연기, 부족한 발성, 몰입을 떨어뜨리는 감정 연기 등으로 인해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부자연스러운 발성과 어색한 연기 톤이 ‘사부’라는 호칭과 어우러져 부정적인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가 있다.

김병우 감독은 지수의 캐스팅에 대해 이지혜 캐릭터의 등장 시점이 늦기 때문에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배우가 필요했고, 지수가 적합하다고 판단해 캐스팅 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지수가 아니었다면 이지혜 캐릭터가 주목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지수의 존재감이 캐릭터를 부각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김병우 감독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지수의 캐스팅은 연기력보다는 인지도를 우선시한 선택이었다는 비판이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감독이 지수의 연기력을 옹호하지 않고 인지도에만 초점을 맞춘 점을 지적하며, 이는 지수에게 오히려 당혹감을 줄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극 중 지수는 부족한 발성과 부정확한 발음으로 대사 전달력이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전작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서도 이 문제를 드러냈는데, 일부 시청자들은 지수의 발성이 코믹 연기로 유명한 배우 지예은과 유사하게 들린다고 언급하며 몰입을 방해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감정 표현 연기로 이번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감정 변화가 크지 않고, 1차원적인 표정 연기에 캐릭터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칼대신 총을 든 이지혜가 논란이 되었는데, 총을 사용하는 액션 장면에서 어색함을 느끼게 해 오히려 논란을 더 키워ㅏㅆ다.
지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에서 서인국과 함께 주연을 맡을 예정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에 이어 또 다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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