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와 진흙탕 싸움 하던 이윤진, 아이들과 함께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가 이윤진이 자녀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이혼 후 1년 넘게 만나지 못했던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윤진은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하여 딸 소을, 아들 다을 남매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이윤진은 1년 5개월 만에 아들을 만나 눈물을 보였으며, “처음에는 누나가 보고 싶지 않았는데, 몇 달 전부터 꿈에 누나도 나오고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엄마도 보고 싶었다”는 아들의 말에 깊은 슬픔과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윤진은 또한 딸 소을이 자신에게 “엄마는 여태까지 우리를 잘 키우면서 수많은 일을 해왔고, 지금 여기 와서도 나를 잘 서포트해주고 있다. 엄마라는 일이 얼마나 대단한 건데”라고 말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으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3년 3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윤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범수의 사생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며 진흙탕 폭로전을 벌여 큰 논란이 되었다.
이윤진은 이범수가 재정 위기, 고부 갈등,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등을 겪게 했으며, 딸이 해외 학교를 선택했다는 이유로 서울 집에 출입 금지를 당하고 아들의 소식을 접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범수가 불법 무기를 소지했다는 사실을 폭로하여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범수 측은 이윤진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법정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윤진은 자신을 둘러싼 ‘밤일’, ‘외국인 남자친구와의 열애설’ 등 근거 없는 가짜 뉴스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윤진은 변호사와 만나 가짜 뉴스 유포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윤진은 이러한 가짜 뉴스가 현재 진행 중인 이혼 소송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며, 방송을 통해 이러한 억울함을 해소하고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예능 복귀를 통해 이윤진이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시작을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 또한 자녀들과의 관계 회복 과정에서 어떤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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