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통해 아내와 아이들 공개한 유승준

병역 기피 논란으로 23년간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는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4년 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하며 가족을 공개했다.
유승준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승준 컴백? BREAKING NEWS! Yoo Seung Jun aka YSJ has returned?’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복귀를 알렸다.
영상에는 미국에서 함께 지내는 가족의 일상이 담겼다. 유승준은 아내와 두 아들, 쌍둥이 딸을 공개하며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 제 삶의 작은 부분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려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영상에서 유승준은 아들을 향해 “말리부·헌팅턴 비치에서 서핑하고 밤에는 공연을 한다”며 “아빠, 여기 집 한 채 사달라”는 농담을 건네거나, 카메라 앞에 선 아내에게 “출연료 때문이냐”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유승준은 영상 내레이션을 통해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다. 돌아보면 뭐 그렇게 손해 본 게 있을까 싶다.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 해도 기적이다. 그냥 이렇게 끝내기엔 아직 못다 한 꿈과 열정이 식지 않아서 꿈꾸는 것이 포기가 안 된다. 인생은 너무 짧으니까”라며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네가 뭔데 판단을 하냐. 너희들은 한 약속 다 지키고 사냐?”라고 말하며 자신을 향한 비판적인 시선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승준의 유튜브 복귀 및 가족 공개에 대해 대중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약속은 못 지켜도 법은 지킨다”, “국가 상대로 사기를 친 것과 다름없다”, “뻔뻔하다” 등 비판적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그의 복귀를 응원하는 팬들도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병역 기피 논란으로 한국 입국이 금지된 이후 현재까지 세 차례의 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을 진행하며 입국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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