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더본코리아 경찰 조사 내용 검찰에 송치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농지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더본코리아 법인과 관계자, 백석공장 관계자들을 농지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충남 예산군 오가면 농업진흥구역에 설립된 백석공장에서 2016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중국산 메주, 미국·캐나다·호주산 대두 등 외국산 원료로 된장을 생산 및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농지법상 농업진흥구역 내 시설에서는 국내산 농수산물만을 원료로 식품을 생산해야 한다. 또한, 백석공장 인근 비닐하우스 2동을 농업용 온실로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된장 원료 보관 창고로 사용한 혐의도 있다.
여기에 2023년 11월 충남 홍성군에서 열린 바비큐 축제에서 상온에 노출된 돼지고기를 일반 트럭에 싣고 운송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검찰 송치로 인해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올해 초 ‘빽햄 논란’ 이후 다시 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잇따른 논란으로 백종원 대표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회사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출연 예정인 프로그램의 편집 및 방영 여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논란 이후 지난해 12월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경찰 수사 시작 후인 지난 6월 백석공장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또한,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최근 통영시의 ‘어부장터 축제’ 대행사 선정에서도 탈락하며 사업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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