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인터뷰로 불붙은 논란

배우 송하윤이 과거 학교 폭력으로 강제 전학을 갔다는 의혹을 부인했지만, 최근 고등학교 동창생들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대통령 이진호’에서는 반포고등학교 동창들이 직접 전화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한 동창은 “때려서 전학 간 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끝까지 거짓말을 너무 잘하니까 어이가 좀 없었다”고 말했다.
방송 보며 피해자들 거북했을 것
또 다른 동창은 송하윤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을 보고 불편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시간이 많이 지나 철이 들었겠지만, 피해자들이 방송을 보면 상당히 거북했을 것”이라며 학창 시절 송하윤이 남학생들과 어울리며 불량한 이미지를 풍겼다고 회상했다.

피해자 A씨의 재폭로와 법적 대응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지난해 SNS를 통해 학폭 피해 사실을 폭로했지만 송하윤 측으로부터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A씨는 이에 맞서 “한국에 가면 무고죄로 맞고소할 것”이라고 반발했으며, 최근에는 “21년 전 저를 앉혀놓고 ‘안 때릴게, 안 때릴게’ 하더니 결국 뺨을 맞았다. 폭행은 1시간 반 정도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9월 5일 밤 방송
이 사건은 SBS 시사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도 다뤄진다. 방송은 9월 5일 금요일 밤 8시 50분, 피해자 A씨의 구체적 증언과 동창생들의 반박, 그리고 송하윤 측의 전면 부인 입장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송하윤 측은 “고교 재학 시절 그 어떤 폭력 사실도 없으며 학폭으로 전학 간 사실도 없다”며 관련 자료와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히며 강경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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