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가 밝힌 임세령과 결혼하지 않는 이유

배우 이정재(52)와 대상그룹 부회장 임세령(47) 커플이 11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2015년 1월 1일,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후, 두 사람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이정재와 임세령은 국내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다. 2025년 1월에는 프랑스 파리의 방돔 광장에서 로맨틱한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미국 연예 매체에 의해 공개되었으며, 같은 달 카리브해 세인트바츠 섬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특히 이정재가 비키니를 입은 임세령의 사진을 찍어주는 다정한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과거 2024년에는 미국 LA에서 열린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올블랙 커플룩을 입고 동반 참석하여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2022년에는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가 칸 영화제에 초청되었을 때 임세령이 동행하여 깊은 애정을 드러냈으며, 같은 해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도 함께 참석했다.

이정재와 임세령 커플은 열애 인정 후 꾸준히 결혼설이 제기되어 왔다. 2012년에는 이정재의 부친이 결혼을 허락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정재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당시 이정재 측은 임세령과의 관계에 대해 “단지 친한 친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정재는 과거 방송 인터뷰 등에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2014년 한 인터뷰에서는 “결혼 시기를 놓친 것 같다”며 “요즘 사람들이 결혼에 신경을 많이 안 쓰니까 나 또한 거기에 휩쓸려서 그런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독신으로 살 계획은 없지만, 왠지 모를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부동산과 음식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연중 라이브’에서는 이정재, 임세령 커플의 공통 관심사가 ‘부동산’이라고 언급하며, 이정재가 임세령 소유 건물 인근의 꼬마 빌딩을 매입 후 시세차익을 얻은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11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이정재와 임세령 커플. 톱스타와 재벌가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지만,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정재는 과거 인터뷰에서 “결혼까지 가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임세령 부회장에 대한 동정론이 나오기도 했다.
공식 석상에 함께 참석하고, 해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지만,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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