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의 한 지역의 도 넘은 안전 불감증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영상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블랙박스 차량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던 중, 도로 한가운데 사람들이 모여 식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영상 속 사람들은 테이블과 의자까지 동원해 마치 피크닉을 즐기듯 도로를 점거하고 있었다.
해당 사건은 중국 허난성의 한 지역에서 발생한 했는데 차량이 다가와도 아랑곳하지 않고 식사를 계속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이 먼저 지나간 후에야 블랙박스 차량이 움직일 수 있었다. 햇빛을 피하려는 의도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늘진 도로에서 식사를 하는 행동은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행동은 자칫 ‘마지막 만찬’이 될 수 있다는 JTBC 사건반장의 지적처럼, 심각한 안전 불감증을 드러내는 사례다. 좁은 도로에서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사고 위험을 높이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 네티즌들은 “저런 곳에서 밥을 먹다니 제정신인가”, “운전자 입장에서 얼마나 황당할까”,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을 쏟아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위가 도로교통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도로를 무단으로 점거하거나 교통을 방해하는 행위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안전 의식 개선과 함께 관계 중국 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중국 시민들의 안전 의식 강화와 함께 관련 법규 준수가 더욱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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