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SNS 통해 김건희 여사 추문 및 윤석열 전 대통령 처신 등 현 지도부 비판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매일같이 쏟아지는 김건희 여사의 추문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전직 대통령답지 않은 법정에서의 처신이 국민들을 크게 실망케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 지도부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또한, 장동혁 대표의 노력을 측은하게 여기면서도, 윤 전 대통령 측이 저지른 과오를 덮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의 해산 가능성을 언급하며, 통합진보당의 사례를 들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임을 시사했다. 그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 등의 기소와 권성동 사건에서의 통일교·신천지 등과의 경선 농단 의혹이 확인될 경우 정당 해산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기상 지방선거 전이냐 차기 총선 전이냐의 차이일 뿐이며, 총선을 앞두고 정당 해산 청구를 당하면 총선 참패는 불 보듯 뻔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강제 해산을 당하기보다는 차라리 자발적으로 해산하고, 윤석열 세력과 정권 몰락을 초래한 한동훈 세력을 척결한 뒤 범보수 세력을 모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보수 진영 재건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암 덩어리를 안고 가봐야 살이 되진 않는다”는 말로 현 상황을 비유하며 쇄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홍 전 시장의 이러한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7월에도 “혁신의 핵심은 국민의힘이 자발적으로 해산하고 당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는 것”이라며 “비상계엄 단초를 제공한 친윤·친한 세력을 모두 축출하고, 새로운 정통 보수주의자들이 모여야 그나마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대선 경선 탈락 이후 탈당과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최근 SNS 활동과 함께 복귀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귀국 후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TV’를 재개하겠다고 예고하는 등 활발한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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