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명되는 김건희와 김범주 전 아나운서의 수상한 관계

2012년 3월 11일 윤석열 대통령과 결혼한 지 약 1년 5개월 만인 2013년 8월, 김건희 여사가 김범수 전 아나운서와 함께 일본 도쿄로 여름 휴가를 다녀온 사진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 당시 김범수 아나운서는 이혼한 상태였으며,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또한, 이 시기에 윤 대통령 부부가 결혼 후에도 각기 다른 집에 따로 살았다는 소문이 돌면서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다 .
김범수 아나운서는 2008년부터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에 합류하여 ‘앤디 워홀전'(2009), ‘샤갈전'(2010), 뮤지컬 ‘미스 사이공'(2011), ‘마크 리부 사진전'(2012) 등을 기획하고 진행했습니다 . 법인등기부등본 상으로는 2011년 6월 15일부터 2014년 6월 15일까지 사내이사로 근무했지만, 2015년까지 상무이사나 부사장으로 알려진 점을 미루어 볼 때 실제 재직 기간은 더 길었던 것으로 보인다 .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2차 작전 시기(2010년 10월~2012년 12월)에 코바나컨텐츠 사내이사로 재직했다 . 이 시기에 김건희 여사가 김범수 전 아나운서의 주식 계좌에 3억 원을 입금하며 ‘차명 거래’임을 언급한 통화 녹음 파일이 특검팀에 의해 확보되었다 .

김건희 여사는 해당 계좌를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수를 지시했으며,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2011년 8월부터 11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약 3200만 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 사실을 공유했거나, 공모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며 김범수 전 아나운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
김건희 여사와 김범수 전 아나운서 간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소문이 세간에 돌던 상황에서 일본 여행 사진이 공개되어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다 . 과거 김건희 여사가 양재택 전 검사와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는 소문이 돌았을 때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다가 관련 사진이 공개되자 여행 사실을 시인한 바 있다 .
또한,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2011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자신이 다니는 회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해당 회사가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임이 뒤늦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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