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촬영당시 조양은의 실전 연기로 부상당한 배우 박상면

1996년 한국 영화계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보스’의 촬영 과정에서 주연을 맡았던 조양은에게 배우 박상면이 실제로 가격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당시 박상면은 단순한 부상을 넘어 턱뼈가 이탈하는 중상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보스’는 조양은 본인이 직접 제작과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영화의 스토리는 주먹 세계를 평정했던 전국구 조폭 두목이 조직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목사를 만나 회개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가히 파격적인 캐스팅이었던 이 영화는 연기 경험이 전무했던 조양은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1996년 한국 영화 흥행 10위를 기록할 정도로 대중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해당 영화에 출연하게 된 배우 박상면의 캐스팅 과정 역시 드라마틱했다. 그는 신문사에 난 배우 모집 공고를 보고 3,800명이 지원한 오디션에 당당히 합격하며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당시 오디션에서 무술을 할 줄 모르자 심사위원들에게 “잘하는 거 없냐”는 질문을 받았고, 박상면은 이에 주눅 들지 않고 심사위원들 사이를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며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 ‘Love Me Tender’를 불러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문제의 사건은 ‘보스’ 촬영 중 발생했다. 극 중 조양은이 박상면을 때리는 장면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조양은이 연기가 아닌 실제 안면을 가격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 충격으로 박상면은 촬영장에서 쓰러졌으며, 단순한 충격이 아닌 턱뼈가 빠져버릴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당시의 상황은 해당 영화가 실제 조직 폭력배의 이야기에 기반한 만큼, 연기와 현실의 경계가 모호했던 촬영장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