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자신의 대표곡 ‘돌고 돌고 돌고’에 얽힌 충격적인 실화 공개

‘한국 록의 전설’ 전인권이 자신의 대표곡 ‘돌고 돌고 돌고’에 얽힌 충격적인 실화를 공개했다. 이 노래가 그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사실은 새삼 놀랍지 않다. 특히 그는 한 도둑에게 집을 털리고도 신고조차 할 수 없었던 기이한 일화를 털어놓으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90년대 가요계에서 ‘군기반장’으로 불릴 만큼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던 전인권이지만, 그의 인생은 고교 시절 시작된 약물 문제로 인해 다섯 차례나 처벌을 받는 등 순탄치 않았다.

그가 처음 교도소에 수감되었을 때 만난 한 도둑과의 만남이 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자신을 강도는 하지 않는 ‘실력파 도둑’이라 소개하는 그에게 전인권은 묘한 호기심을 느꼈고, 출소를 앞둔 도둑에게 대담한 제안을 했다. 자신의 집 주소를 알려주며 “나오면 한두 개가 아닌 싹 다 털어가라”고 요구한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 날 전인권이 집에 돌아왔을 때 문을 열자 정말로 집이 완전히 비어 있었다. 도둑은 물건을 모두 가져가면서도 “형님 다 가져갑니다”라는 내용의 쪽지를 남겼다. 이 황당하고도 씁쓸한 상황은 실제로 벌어진 일이다.

전인권은 이 사건을 겪으며 “같은 시간 속에서 서로 다른 인생을 사는구나.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라는 깊은 성찰에 빠졌다고 밝혔다. 도둑맞은 현실보다 더 씁쓸했던, 신고조차 할 수 없었던 아이러니한 상황. 이 깊은 고민과 성찰이 ‘돌고 돌고 돌고’와 같은 깊이 있는 명곡을 탄생시킨 결정적인 영감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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