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 전 매니저들, ‘직장 내 괴롭힘’ 진정… “차량 내 강제 인지 및 안전 위협”

방송인 박나래 씨의 전직 매니저들이 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좁고 밀폐된 차량 내부에서 벌어진 부적절한 행위와 운전 방해 시도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논란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2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씨의 전 매니저들은 최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에 박 씨를 상대로 한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정서의 핵심 내용은 차량 이동 중 뒷좌석에서 벌어진 박나례 씨와 동승 남성의 특정 행위에 대한 고발이다. 매니저들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앉아 업무를 수행하던 중, 박 씨가 뒷좌석에서 남성과 함께 부적절한 행위를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매니저 측은 “차량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상황을 피하거나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했다”며, 박 씨가 사용자로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매니저들에게 원치 않는 상황을 시각적·청각적으로 강제 인지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사적 일탈을 넘어 업무 수행 중인 노동자에 대한 직접적인 위해 시도도 포함되었다. 진정서에는 박 씨가 행위를 하는 과정에서 매니저가 앉아 있는 운전석 시트를 반복적으로 발로 찼다는 내용이 담겼다.
피해를 주장하는 전 매니저는 “주행 중 시트를 차는 행위로 인해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할 뻔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고 토로하며, 이는 명백한 직장 내 괴롭힘이자 안전 위협 행위라고 주장했다.
고용노동청은 해당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달 중 진정을 낸 매니저들을 불러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논란에 대해 박나래 씨의 소속사 측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언론 취재진이 진위 파악과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연예계 내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향후 연예인과 스태프 간의 고용 관계 및 인권 보호 문제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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