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신작 ‘더 원더풀스’ 직격탄… 박은빈의 헌신도 물거품 되나

배우 차은우가 역대급 규모의 탈세 의혹에 휩싸이며 연예계에 거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로 인해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의 공개 일정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작품을 위해 헌신해 온 주연 배우 박은빈과 제작진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위기에 처했다.
최근 사정기관 및 연예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차은우를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여 약 200억 원에 달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했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모친 명의로 설립한 법인을 소속사와 본인 사이에 끼워 넣어 개인 소득세를 세율이 낮은 법인세로 전환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

조사 당국은 해당 법인이 실질적인 사업 운영 흔적이 없는 ‘페이퍼 컴퍼니’라고 판단했으며, 이는 국내 연예인 중 역대 최고 수준의 추징금 규모로 알려졌다. 차은우 측은 현재 과세전적부심사를 청구하며 대응 중이나, 이미 주요 브랜드 광고가 철회되는 등 대중적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다.

이번 사태의 가장 큰 피해 대상은 단연 차기작인 ‘더 원더풀스’와 함께 출연한 배우 박은빈이다. 앞서 박은빈은 지난 1월 21일 열린 넷플릭스 행사에서 군 복무로 자리를 비운 차은우를 대신해 홀로 홍보 전면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그는 “차은우의 몫까지 열심히 홍보하겠다”며 동료를 향한 끈끈한 지지를 보냈으나, 불과 하루 만에 탈세 보도가 터지면서 그의 진심 어린 헌신은 무색해졌다. 1999년을 배경으로 한 초능력 코믹 액션물인 ‘더 원더풀스’는 이미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이지만, 글로벌 플랫폼인 넷플릭스 입장에서도 주연 배우의 도덕성 리스크를 안고 공개를 강행하기에는 부담이 큰 상황이다.
결국 대중의 신뢰를 바탕으로 ‘바른 청년’ 이미지를 구축해 온 차은우의 논란은 본인만의 문제를 넘어, 작품의 흥행을 위해 땀 흘린 동료 배우와 수많은 제작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던 대작이 주연 배우의 세금 리스크로 인해 무기한 연기 혹은 폐기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직면하면서, 향후 넷플릭스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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