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MI
1.’군함도’ – 작품 속 캐릭터를 위해 무려 34kg을 감량한 윤경호

-배우 윤경호는 2017년 영화 ‘군함도’에서 극 중 시대적 아픔을 지낸 환쟁이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34kg을 감량하는 투혼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전작인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서 살을 찌웠는데, ‘군함도’에 합류하자마자 엄청난 감량을 해야 했다. 당시 그의 몸무게는 103kg이었다.
-본격적으로 체중 감량에 들어간 그는 계란 흰자 2개, 방울토마토 5알, 아몬드 5개, 고추 2개로 구성된 하루 4끼 식사와 복싱, 크로스핏 등의 운동을 병행했다. 촬영 3일 전부터는 마시는 물까지 줄였으며 하루 전 날엔 아예 마시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
-윤경호는 “이것이 역사다. 선조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서는 내가 괴롭고 힘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잡으며 힘든 다이어트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2.’스타워즈’ – 제다이의 어원은 일본어?

-영화의 상징이 된 기사단 ‘제다이’의 어원은 일본어 ‘지다이게키(じだいげき: 時代劇, 시대극)’에서 따온 것이다.
-조지 루카스는 영화를 만들기 1년 정도 전에 일본에서 시대극을 보다가 이 단어를 알게 되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참고로 ‘스타워즈’ 자체는 일본 영화의 영향을 받아서 탄생한 작품으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1958년작 액션 시대극인 ‘숨은 요새의 세 악인’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지 루카스 본인이 스타워즈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서 캐릭터 설정 등 여러 면에서 이 영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조지 루카스는 구로사와의 열렬한 팬으로, 2001년 개봉한 ‘스타워즈: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는 구로사와 아키라의 ‘카게무샤’를 오마주한 설정이 나온다. 바로 ‘파드메 아미달라’ 캐릭터의 설정이 그것이다.
3.’아메리칸 울트라’ – 왜 한국 라면 너구리가 여기에 나온 거죠? 협찬?

-영화 초반에 주인공인 제시 아이젠버그가 일하는 편의점에서 무기로 쓰인 컵라면이 나오는데, 다름 아닌 농심 너구리다.
-너무나 상세하게 등장해서 PPL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은데, PPL이 아니라 매점에 있는 것 중에 적당히 아무거나 골라잡은 거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뜨거운 물을 붇자마자 숟가락으로 먹으려는 장면이 나온다.
-농심에서 이를 활용한 영상을 따로 만들었다.
4.’킹스맨’ – 55세 콜린 퍼스가 액션을 할 수 있을까? 캐스팅해 놓고도 우려했다는 감독

-감독인 매튜 본은 영화에 강도 높은 액션 장면이 많이 나와서 처음에는 나이가 많은 콜린 퍼스를 캐스팅할지 망설였다고 한다.
-콜린 퍼스는 1960년생으로 2015년 기준으로 55세다. 강도 높은 액션을 담당하기에는 여러모로 무리가 있는 나이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나이가 많은 1952년생인 액션 늦둥이 리암 니슨이나 1955년생인 브루스 윌리스도 여전히 쌩쌩하게 액션 영화들을 찍고 있고,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도 각각 1962년생, 1963년생으로 퍼스보다 겨우 두세 살 적을뿐이다. 그렇다 해도 액션 연기가 적었던 배우가 중년에 갑자기 액션을 하는 것이 우려가 될만했다.
-하지만 콜린 퍼스가 액션 트레이닝을 굉장히 열심히 임한 덕분에 그 후에 콜린 퍼스를 선택했다고 한다. 이 영화를 위해 열심히 액션 트레이닝을 수행한 콜린 퍼스는 실제로 영화에서 주인공보다도 훨씬 더 화려하고 멋진 액션을 선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영화 내 스턴트의 80% 가량을 본인이 직접 소화했다.
5.’양들의 침묵’ – 그 유명한 렉터 박사의 입 가리개는 한국에 있습니다!

-‘양들의 침묵’의 상징이자, 안소니 홉킨스가 연기한 한니발 렉터가 수감되었을 당시에 쓴 독특한 형태의 입 가리개는 현재 우리나라에 있다.
-해당 소품 실물은 현재 제주도 켄싱턴 리조트 한림점 로비에 전시되어 있다. 심지어 안소니 홉킨스의 사인까지 들어간 상태라고 한다. 호텔의 소유주인 박성수 회장이 경매를 좋아해서 이 입 가리개를 구매해 제주도까지 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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