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대상을 받아 오열한 김소연에게 재기넘치는 칭찬을 한 신동엽

배우 김소연이 시상식에서 보여준 진심 어린 수상 소감과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의 재치 있는 입담이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김소연은 2021년 진행된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천서진 캐릭터로 연기 인생의 정점인 대상을 거머쥐었다. 무대에 오른 김소연은 28년 전 보조 출연자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큰 상에 대해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특히 그녀는 연기 활동을 하며 늘 가졌던 스스로에 대한 불확신을 언급하며, 곁에서 건강하고 긍정적인 멘토가 되어준 남편 이상우를 향한 깊은 애정과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감동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MC 신동엽의 순발력 넘치는 진행이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켰다. 소감을 마치고 내려가려는 김소연을 급히 불러 세운 신동엽은 그녀를 향해 “하늘이 내려준 대상 수상자가 틀림없다”고 단언했다.

신동엽이 주목한 것은 김소연의 쇄골 위였다. 무대 위로 쏟아진 수많은 꽃가루 중 단 두 개가 김소연의 양쪽 쇄골에 완벽한 좌우 대칭을 이루며 내려앉아 있었던 것. 신동엽은 이 기막힌 우연을 놓치지 않고 “수십만 개의 꽃가루 중 딱 두 개가 저렇게 떨어져 있다는 건 하늘이 내린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에 김소연은 당황하면서도 수줍은 미소로 화답하며 시상식의 명장면을 완성했다.
데뷔 이후 꾸준한 성실함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른 김소연의 진심과, 긴박한 생방송 중에도 남다른 관찰력으로 훈훈한 장면을 포착해낸 신동엽의 재치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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