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자산가에서 파산까지… 심형래, 마트 행사 전전하는 씁쓸한 근황

한 시대를 풍미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 심형래가 1,000억 원대의 자산을 탕진하고 마트 행사장을 전전하는 근황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심형래는 과거 예능과 방송은 물론, 총 48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예계를 장악했던 독보적인 인물이다. 전성기 시절 그는 국민 배우 안성기보다 더 높은 출연료를 받았을 정도로 위상이 높았으며,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고계에서도 100편 이상의 CF를 촬영하며 당시 모든 연예인을 통틀어 압도적인 소득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무리한 영화 제작 사업이 발목을 잡았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용가리’, ‘디워’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끊임없이 손을 댔으나, 결국 자신이 평생 벌어놓은 막대한 자산을 모두 잃고 나서야 제작의 꿈을 내려놓았다.

자금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각종 구설과 임금 체불 문제 등에 휘말리며 가족들에게 외면당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200억 원에 달하는 빚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파산 신청을 하며 벼랑 끝으로 몰렸다. 이후 한동안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는 듯했다.
최근 전해진 심형래의 근황은 과거의 영광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절박하다. 현재 그는 동네 마트나 전통시장을 가리지 않고, 어디든 불러만 주면 달려가 행사를 뛰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때 천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던 톱스타의 몰락과 씁쓸한 재기 노력에 연예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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