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하지원, 욕망의 정점에서 만난 파격 부부… ENA ‘클라이맥스’ 상반기 강타 예고

배우 주지훈(43)과 하지원(47)이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를 통해 치명적인 부부 호흡을 맞춘다. 오는 3월 16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를 향한 끝없는 욕망과 배신, 그리고 그 화려한 정점에서 마주하게 될 잔혹한 진실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대목은 단연 주지훈과 하지원의 만남이다. 주지훈은 밑바닥에서 시작해 권력의 핵심부로 진입하려는 야망 가득한 검사 ‘방태섭’ 역을 맡았다. 그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철한 인물로, 자신의 야망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로 톱배우 ‘추상아’를 선택한다.
하지원이 연기하는 ‘추상아’는 한때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화려한 스타였으나, 점차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잊혀가는 위기에 처한 인물이다. 추락하는 자존감을 회복하고 다시금 화려한 조명 아래 서기 위해 방태섭의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이며 그의 아내가 된다. 사랑이 아닌 철저한 계산과 거래로 맺어진 이들 부부는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서로를 향한 불신과 날 선 긴장감을 유지하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조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나나는 방태섭의 곁에서 은밀하게 정보를 수집하며 극의 핵심 열쇠를 쥔 조력자 ‘황정원’으로 분하며, 오정세는 재계의 실세이자 탐욕스러운 빌런 ‘권종욱’ 역을 맡아 주지훈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다. 여기에 차주영이 권력의 판을 설계하는 실세 ‘이양미’ 역으로 합류해 밀도 높은 심리전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의 무게감 또한 남다르다. 영화 ‘미쓰백’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지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 ‘서울의 봄’과 ‘내부자들’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에 참여해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지원 감독은 “가장 높은 곳에 올랐을 때 비로소 마주하게 되는 인간의 본성과 추락의 공포를 밀도 있게 담아내고 싶었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권력과 명예를 향한 인간의 처절한 사투를 담은 ‘클라이맥스’는 오는 3월 16일 밤 10시 ENA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되며, 지니 TV와 디즈니+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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