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하가 전남편의 충격적인 과거 세탁과 그로 인해 느꼈던 배신감을 털어놓았다. MBN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한 그녀는 결혼 전후에 겪었던 전남편의 거짓말과 돌발 행동을 회상하며 당시의 심경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전남편이 결혼 전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속였다는 점이다. 김주하의 설명에 따르면, 전남편은 이혼 경력이 있는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결혼증명서를 위조했다.

그녀는 “전남편이 보여준 미국 결혼증명서에는 ‘미혼’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나중에 시어머니 방에서 발견한 원본에는 ‘이혼’라고 명시되어 있었다”며 “원본 위에 ‘싱글’이라는 글자를 적은 종이를 붙여 정교하게 복사하는 방식으로 나를 속인 것”이라고 폭로했다.
김주하는 결혼 전 주변 선배들로부터 전남편의 과거에 대한 우려 섞인 조언을 듣고 이를 직접 물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전남편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입고 있던 옷을 찢고 오열하는 등 격렬하게 광분했다.

김주하는 “옷을 찢으며 소리치는 모습은 성경에서나 보던 일이라 큰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에는 그런 반응을 보며 ‘내가 너무 좋은 사람을 의심했구나’라는 자책감에 미안함까지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치밀하게 계산된 연기였다. 김주하는 “미안한 마음에 찢어진 옷을 수선해 주려다 보니, 단순히 단추가 떨어진 게 아니라 옷감 자체가 손으로 찢기 좋게 미리 뜯어져 있었다”며 “그렇게 광분했던 모습조차 거짓말을 감추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사실에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김주하의 이번 고백은 전남편의 기만적인 태도와 사기 결혼에 가까운 행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그녀의 진솔한 회고에 누리꾼들은 깊은 공감을 표하며, 고통의 시간을 견뎌낸 그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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