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김군옥영웅함은 대체 어디? 생각 이상으로 부실한 북한의 신형 무기들의 실체
최근 북한은 해군력 현대화를 목표로 신형 잠수함과 구축함 건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들은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실제 운용 과정에서 침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신형 잠수함 ‘김군옥영웅함’의 문제점

북한은 ‘김군옥영웅함’으로 명명된 신포-C급 잠수함(841호)을 공개했다. 이 잠수함은 기존 로미오급 잠수함을 개조한 것으로, ‘전술핵공격잠수함’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핵추진 방식이 아닌 디젤 추진 방식이다.
‘전술핵공격잠수함’이라는 명칭과는 달리, 공격 잠수함으로서의 기능이나 핵추진 능력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어뢰 발사관이 없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설계상의 한계도 보인다. 기존 로미오급 잠수함의 길이보다 10m가량 늘어났지만, 선수부가 줄어들고 함교 부분이 돌출되어 항주 저항이 증가할 수 있다.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과 순항 미사일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북한이 이러한 무기를 운용하기 위한 핵탄두를 개발했는지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할 따름이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로미오급 잠수함 설계 자체가 1957년에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소음이 심하고 느리며 항속 거리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있습다. 이러한 산적한 문제들 때문에 한국 군 당국은 잠수함의 실제 운용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북한이 과장 발표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실제로 이후 ‘영웅 김군옥함이 실제로 운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알려지지 않았다.
최현급 구축함 건조 과정의 사고와 문제점

북한은 5,000톤급 신형 구축함인 ‘최현함’을 공개하며 해군력 현대화를 과시했다. 그러나 두 번째로 건조된 같은 급의 구축함 강건함이 진수식 도중 좌초하는 사고를 겪었다.
2025년 5월 21일, 정진조선소에서 두 번째 최현급 구축함(강건함)의 진수식 도중 선체가 뒤집히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선체에 광범위한 손상이 발생했으며, 내부 장비의 손상도 우려되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 사고를 ‘절대적인 부주의, 무책임, 비과학적 경험주의로 인한 범죄행위’로 규정하며 관련자 처벌을 지시했을 정도로 크게 대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침몰된 강건함으 다시 새우는 작업이 진행되었고, 수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2025년 6월 5일 재진수, 6월 12일 다시 진수식을 거행했다. 하지만 최현급 구축함을 비롯한 강건함은 140~145m 길이에 5,000톤급으로 북한 최대 규모의 선박이지만, 건조 과정에서의 사고는 북한의 조선 기술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최현함의 레이더 및 무기 시스템, 엔진 등은 러시아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있다.
북한의 신형 함정들은 활동할수 있을까?

북한의 신형 함정 건조는 자체 기술력보다는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러시아 해군 역시 함정 건조 능력의 저하와 노후 함정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북한의 함정 역시 유사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을 수 있다.
중국이 해군 함정 수와 조선 능력에서 미국을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반면, 북한의 조선 역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조된 함정의 품질 관리 및 안전성 확보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러시아로부터 기술을 이전받더라도, 이를 북한의 현실적인 조선 능력과 통합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난관에 부딪힐 수 있다. 특히 SLBM 및 극초음속 미사일과 같은 핵심 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과거 북한 해군의 함정들이 겪었던 문제점들을 고려할 때, 새로 건조된 함정들 역시 운용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거나 침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강건호’의 진수 사고는 북한 조선소의 낮은 안전 관리 수준을 보여주는 사례다.
결론적으로, 북한의 최신 잠수함과 구축함은 건조 과정에서의 사고, 기술적 한계, 실전 배치 지연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실제 해군력 강화에 기여하는 정도와 미래의 운용 능력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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