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강선우 의원 두둔

유시민 작가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시민낚시아카데미’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보좌진 갑질 논란에 대해 “일 못해서 잘린 보좌관이 익명으로 숨어 갑질한 것처럼 한 것”이라며 강 의원을 두둔하는 입장을 밝혔다.
강선우 의원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보좌진 갑질 의혹에 휩싸여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전직 보좌진들은 강 의원이 집안일을 지시하고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내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유튜브 방송에서 강 의원이 갑자기 지역구에 뛰어들어 국회의원이 되었고, 초기 보좌진 구성이 엉망이어서 교체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일도 잘 못하고 사고를 친 보좌관 몇 명이 잘렸는데, 이들이 익명으로 숨어 갑질한 것처럼 주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 작가는 “지금 보좌진이나 과거 보좌진 했던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인터뷰하면 기사를 안 실어준다”며 언론의 편향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도 이에 동의하며 강 의원에 대한 미담이 기사로 잘 나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강선우 의원의 보좌진 갑질 의혹은 보도 이후 다양한 시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보좌진 교체가 잦다는 점과 제기된 의혹들을 들어 강 의원의 자질을 문제 삼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이를 ‘2차 가해’라며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반면, 유시민 작가와 같이 강 의원의 해명에 공감하며 언론의 보도 행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실제 전·현직 보좌진 중에는 강 의원으로부터 부당한 지시를 받은 적이 없으며, 오히려 제보한 보좌진에게 문제가 있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특히, ‘보좌진 46번 교체’ 보도에 대해 실제 면직자는 27명 수준이며, 승진이나 이직 등 합당한 사유가 포함된 숫자라는 반박도 제기되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강선우 의원을 당 국제위원장에 유임시키며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정부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였던 강선우 의원의 낙마로 인해 새로운 장관 후보자 물색이 불가피해졌으며, 여야 간의 공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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