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신자였던 허준호가 기독교인이 된 특별한 사연

배우 허준호는 독실한 불교 신자 집안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나, 여러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고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원로 배우 허장강의 아들로 태어나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불교 집안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으나, 아버지 허장강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집안의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삶의 고난을 겪었다.
허준호는 배우로서의 활동 외에도 뮤지컬 연출 등 다양한 도전을 했으나, 여러 시련과 어려움을 겪으며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기도 했다. 특히 2003년 교통사고를 당했을 당시, 죽음의 순간을 직감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시기에 그는 김정훈 목사를 만나면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자신이 오랫동안 의지해왔던 불교를 넘어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인 후, 허준호는 평생 하루 두세 갑씩 피우던 담배와 술을 끊는 등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기 시작했다. 그는 신앙생활을 꾸준히 이어가며 자신의 삶이 놀랍게 변화되었다고 간증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소망하며 선교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허준호는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깊은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작품을 위해 대본의 작은 부분까지 외우며 철저히 준비하는 자세를 보이며,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기보다 작품에 온전히 녹아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연기가 관객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기를 바라며, 연기를 통해 인생의 배움을 얻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그의 신앙적 경험과 연기에 대한 진지한 자세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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