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왜 이재명 정부가 1년도 못넘긴다고 말했나

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재명 정부의 조기 붕괴를 예측했다는 내용이 ‘윤석열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를 통해 알려지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신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되기 직전 만나 “이 정권이 1년을 채 넘기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으며, 이는 최근 이재명 정부의 지지율 하락세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신평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 전 대통령이 이재명 정부의 하향세가 심상치 않으며, 1년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 또한 이러한 윤 전 대통령의 판단이 냉철한 분석에 기초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윤석열 구원설’을 거론하며 현 정권의 파국이 예상보다 빨리 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신 변호사의 이러한 발언은 윤 전 대통령이 실제로 그런 말을 했는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전언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윤석열 구원설’ 역시 공식적인 입장이 없는 상황이라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 주식 양도세 강화 논란, 그리고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부부 동시 수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민심 이반이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신평 변호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강경 일변도의 조치가 가장 큰 불길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한국 보수 진영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임을 근거로 들었다.
신평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옥중 발언이나 근황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전언 정치’에 대한 논란도 가열될 전망이다. 특히 김건희 여사 측에서 ‘한동훈 배신’ 발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진실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금 환경이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수감 환경보다 열악하다는 신평 변호사의 주장은 ‘정치보복’이라는 비판과 함께 논란을 빚고 있다.
이러한 윤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해석과 비판이 나오고 있으며, 이재명 정부의 향후 국정 운영과 지지율 추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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