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바가지 어묵 꼬치 가게가 알고보니 미신고 업소? 결국 기장군청이 나서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 해동용궁사 입구에서 판매되는 어묵 꼬치 가격이 3천 원에 달해 ‘바가지 상술’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기장군청에 민원이 접수되었으며, 현재 해동용궁사 입구 주변 미신고 업소에 대한 단속이 진행 중이다.
한 유튜버가 ‘부산 길거리 오뎅 가격 3천 원, 너무한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해동용궁사 입구 노점에서 판매되는 어묵 꼬치 가격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영상에 따르면, 어묵 꼬치 하나에 3천 원, 핫도그는 4천 원에 판매되고 있었으며, 다른 노점들도 유사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시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기장군은 해동용궁사 입구 주변 미신고 업소 15곳을 적발하여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형사 고발 조치했다. 기장군청은 ‘업소 바가지 요금’ 자체는 현행법상 단속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신고 없이 영업 중인 업소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해동용궁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는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상점들의 과도한 가격 책정은 관광객들에게 부정적인 경험을 안겨줄 수 있다. 이러한 바가지 상술은 장기적으로 관광객 감소로 이어져 지역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리 감독과 함께 상인들의 자발적인 가격 안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과거 여수, 울릉도 등에서 바가지 상술 근절을 위해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섰던 사례를 언급하며, 부산시 역시 유사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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