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내연남 의혹과 김건희 봐주기 의혹을 지닌 김영철 검사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특검팀에서 근무했던 김영철 대검찰청 반부패1과장(차장검사급)이 피의자였던 장시호 씨와의 부적절한 관계 및 증언 연습 교사 의혹에 휩싸였으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야권의 탄핵 추진과 일부 매체의 지속적인 의혹 제기로 인해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2024년 5월, 일부 인터넷 매체와 유튜브 채널은 장시호 씨와 김영철 검사가 국정농단 특검 파견 당시 사적인 관계를 맺고, 증언 연습을 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녹취록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김 검사가 장 씨를 ‘김스타’, ‘오빠’라 칭하며 불륜 관계를 맺었고, 재판에서 위증을 하도록 회유했다는 주장이었다. 또한, 검사실에서 장 씨 아들의 생일파티를 열어줬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김영철 검사는 즉각 반박하며 “일고의 가치도 없는 사실무근의 허위 사실”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장 씨와 외부에서 만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 씨 아들의 생일파티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시점에 이미 특검 파견을 마치고 대검찰청으로 복귀한 상태였기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장 씨가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허위로 진술한 대화가 녹취된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영철 검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024년 11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공수처는 의혹이 제기된 기간 동안 장 씨의 교도소 출정 기록이 없는 점, 당사자들이 의혹을 부인하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김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은 김 검사가 국정농단 특검 파견 당시 장 씨에게 법정에서 허위 증언을 하도록 교사했다는 점 등을 주된 탄핵 사유로 주장하며, 김 검사를 ‘검사인지 깡패인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영철 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사건 수사에서도 ‘봐주기식 수사’ 의혹에 휩싸였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 시절,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코바나컨텐츠 대기업 협찬 의혹 등을 수사하며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인지 변호인인지 헷갈릴 정도였다며 비판했다.
또한, 김영철 검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피고인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도 가까운 관계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이에 대해서도 김 검사는 전혀 알지 못하며 일면식도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김영철 검사는 2024년 6월 대검찰청 반부패1과장에서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로 전보되었다. 이는 통상적인 인사 이동으로 보이나, 일련의 의혹 제기와 맞물려 일각에서는 좌천성 인사로 해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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