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가 직접 밝힌 심권호의 현재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준 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심권호(52)가 다시금 온라인 화제의 중심에 섰다. 문제는 영광의 기억이 아니라, 최근 공개된 그의 수척한 모습 때문이다. 여전히 ‘레슬링 영웅’으로 기억되는 심권호지만, 팬들은 “너무 야윈 것 같다”며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심권호의 제자 윤희성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스승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생활고라니, 말 같지도 않다”고 단호히 반박했다. 그는 “스승님은 내 지원만으로도 나라에서 챙겨주는 것 이상으로 충분히 잘 지내고 있다”며 금전적 어려움설을 일축했다. 오히려 “얼굴빛이 안 좋은 건 치열하게 훈련했던 세월이 남긴 흔적”이라고 강조했다.
여전히 굳건한 ‘레전드’의 존재감

심권호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버거형’에 출연해 배우 박효준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리는 장면을 선보였다. 근육의 힘은 여전했지만, 앙상하게 변한 얼굴과 어두운 안색이 대조를 이루며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사실 그는 2022년에도 알코올 중독·간암 투병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에도 “운동하며 멀쩡히 다니는 내가 왜 그런 루머에 시달려야 하느냐”고 직접 해명했다.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윤희성은 “스승님의 명성에 누가 가지 않도록 언행에 신중하겠다”며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일부 유튜버와 악플러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스승의 명예를 지키려는 의지가 강했다.
‘영광의 흔적’을 넘어

심권호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48㎏급, 2000년 시드니 올림픽 52㎏급 금메달을 포함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까지 석권한 불세출의 레전드다. ‘두 체급 석권’이라는 업적은 지금도 스포츠사에 빛나는 금자탑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바로 그 영광의 세월이 남긴 흔적이 현재의 모습과 겹쳐 보이면서 팬들의 걱정을 더욱 키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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