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연상 사업가와의 결혼

배우 이영애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정상을 찍은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스타다. 그녀는 1990년대에 데뷔해 드라마 ‘대장금’, 영화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대장금’은 90여 개국에 수출되며 한류 붐을 이끈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녀의 작품만큼이나 세간의 관심을 끈 건 바로 결혼 소식이었다. 2009년, 20살 연상의 사업가 정호영과 하와이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리며 대중을 놀라게 했다. 결혼 후 이영애는 남편에 대해 “모든 것이 좋고 믿음직스럽다. 사랑 이상의 감정으로 아주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11년에는 남매 쌍둥이를 출산하며 가정의 기쁨을 더했다.
화려한 배우 인생 뒤에 숨겨진 조용한 사생활, 그리고 자연스레 세상의 이목이 쏠린 배우 이영애의 남편. 그렇다면, 그는 누구인가?
사업가이자 정치·군 인맥의 중심 인물

정호영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방위산업계와 정치권에 두루 연이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조카로, 충청 정치가와 연결된 배경이 주목받았다. 또한 과거 김종필 전 국무총리 관련 행사에 부부가 참석한 사실도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등 정치권과의 간접적 인연도 있다.
여기에 더해, 정호영은 재산 규모가 약 2조 원에 달하는 재력가로도 자주 언급된다. 여러 매체가 “한국 통신 벤처 업계의 대표적 인물”로 소개하며, “재산은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학업 면에서는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공과대학(IIT) 대학원을 졸업하고 IT 기업에서 근무했다는 보도가 있다. 귀국 후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에서 일했으며, 이후 1987년 케이원전자(K-1전자)를 창립하며 무선통신 사업에 진출했다. 1990년대에는 한국레이컴을 설립, 군용 통신 연구개발상을 수상하는 등 방위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이어 한림ST 등을 통해 전자파·레이저 빔 원격 제어 시스템 개발도 추진했다.
군납 비리 의혹과 논란

그러나 2003년 노무현 정부 시절 그는 군납 비리 사건에 연루되며 검찰 수사의 중심에 섰다. 결국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군 고위 인사와 얽힌 그의 폭넓은 인맥을 드러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00년대 초반에는 배우 심은하와의 결혼설이 보도돼 연예계와 재계를 동시에 흔들었으나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이는 심은하의 은퇴 시점과 맞물리며 여러 추측을 낳기도 했다.
기부와 사회적 책임

정호영은 논란과 별개로 기부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한국레이컴 지분 49%와 서울 태릉 인근 약 1만 평의 토지를 장애인 복지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영애는 별도로 천안함 재단에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행보를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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