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용돈 관리에서 출발한 자녀 경제 공부

배우 유진·기태영 부부가 딸 로희의 경제 교육 방식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순한 용돈 관리에서 출발한 로희의 자산 운용은 꽤 높은 수익률이라는 놀라운 성과로 이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 공개된 영상에서 유진은 “로린이는 아직 용돈이 필요 없고, 로희도 사실 필요는 없지만 갖고 싶어 해 일주일에 만 원씩 주고 있다”고 밝혔다. 로희는 주어진 용돈을 일부만 사용하고 나머지를 저금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자산을 불려왔다.

여기에 아버지 기태영의 조언이 더해졌다. 그는 “통장에 넣어두면 돈이 녹는다”며 직접 투자 경험을 전수했다. 실제로 로희가 매수한 미국 주식은 80달러대에서 출발해 현재 120~130달러 수준까지 올라 약 50%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영상 자막에는 이를 ‘150% 수익률’로 표기하는 오류가 있었고, 이 과장된 수치가 언론 보도 과정에서 더 큰 화제를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 기태영은 “주식을 사면 원하는 물건을 더 빨리 손에 넣을 수도 있다”며 투자와 소비의 균형 감각을 강조했다.

부부는 또 ‘독서 리워드 시스템’을 도입해 아이들이 책을 목표만큼 읽으면 스티커를 모아 선물을 받도록 했다. 유진은 “노력과 성취가 보상으로 연결된다는 경험을 주고 싶다”며 교육 철학을 드러냈다.
유진·기태영 부부의 방식은 “용돈 → 저축 → 투자 → 보상”이라는 순환 구조 속에서 경제적 독립심과 책임감을 키워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어린 나이에 벌써 투자에 눈을 뜨다니 대단하다”, “부모의 교육 철학이 참 인상적이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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