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숨겨진 연인으로 알려진 려심

김정은의 내연녀로 알려진 려심은 은하수관현악단과 모란봉악단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던 인물이다. 려심은 재일교포 3세로 함경북도 청진시 출신이며, 리설주와 동갑으로 알려져 있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평양으로 소환되어 음악 교육을 받았다. 김정은이 피아노 연주를 듣는 것을 좋아해 려심과 가까워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려심은 “백설공주”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했다고 한다.
김정은과 려심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여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김정일과 김경희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설이 있다. 김정일은 재일교포 출신을 며느리로 들이는 것을 반대했으며, 김경희 또한 강하게 반대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려심은 리설주보다 먼저 김정은의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문도 있다.
일부에서는 려심이 김정은의 첫사랑이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김정은이 려심에게 순정을 바쳤으며, 려심의 가족과 친척들에게까지 특급 대우를 해줬다는 것이다. 려심의 외삼촌이 탈북을 시도했을 때 김정은의 배려로 풀려났다는 이야기도 있다.

김정은의 또 다른 측근으로 알려진 현송월과의 관계에 대한 추측도 많았다. 한때 현송월이 김정은의 애인이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려심과의 관계가 더 깊었다는 주장도 있다. 김정은이 리설주와 결혼하기 전 현송월과 교제했으며 김정일의 지시로 관계를 정리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려심이 현재 김정은 곁에 있는지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려심의 가족들이 여전히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김정은과의 관계가 유지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후계자로 거론되면서 김여정과 리설주 사이에 권력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김주애를 통해 권력 승계 작업을 하는 것이 여성들 간의 암투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김정은의 여성 편력이 복잡해지면서 후계 구도 또한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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