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ALBM 공식화 — 별찌-1-2의 숨통을 끊을 해법은 이스라엘 램페이지였다

지난 8월 19일 공군본부가 한국형 공중발사 탄도미사일(ALBM) 사업의 진행을 공식화했다. 이 사업은 극초음속 속도로 적의 통합 방공망을 회피하고 핵·미사일 시설 같은 핵심 표적을 신속 타격하기 위한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발이 단순한 무기 증강을 넘어 급변하는 북한의 방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해법이라고 보고 있다.

ALBM 개발을 서두르게 만든 배경은 강화되는 북한의 방공망이다. 북한은 러시아의 최신 방공 전술을 모방한 다층 방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0년 열병식에서 공개된 S-400 유사형 신형 지대공 미사일, 이른바 ‘별찌-1-2’는 사거리가 200km 이상으로 추정되며 국내 전문가들은 이를 한국형 L-SAM의 북한판으로 분석한다. 더 나아가 러시아의 기술 지원으로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까지 확보할 경우, 현무-4/5와 타우루스·천룡 같은 아음속(마하 0.8 이하) 순항미사일로는 돌파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 아음속 순항미사일은 표적에 도달하는 데 8~12분이 소요돼 적에게 충분한 교전 시간을 제공한다. 따라서 S-400급 장거리 미사일과 토르·판치르급 단거리 미사일이 결합된 러시아식 방공 체계를 무력화하려면 마하 4 이상의 속도를 가진 새로운 고속 타격 수단이 필요하다.

한국형 ALBM의 현실적 롤모델로는 러시아의 킨잘이 아닌 이스라엘의 램페이지가 제시된다. 킨잘은 대형 폭격기나 요격기를 요구하는 반면 램페이지는 F-16급 전투기에 탑재 가능한 소형·경량 설계로 운용 효율을 높였다. 램페이지는 기존 무기체계를 개조하는 방식으로 개발비와 양산 비용을 크게 낮춘 점이 핵심이다.
성공 요건으로는 저비용·고속의 로켓 재활용 전략이 꼽힌다. 램페이지는 이미 개발된 IMI(현 엘빗)의 EXTRA 다연장 로켓을 전투기용으로 개조해 탄생했다. EXTRA는 지상 발사 시 사거리 150km, 중량 570kg 수준이며 가격은 약 30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 공중 발사 시 사거리는 250km급으로 늘어나며 속도는 마하 4를 넘기는 성능을 낸다. 이 전략은 비용 대비 성능을 끌어올려 대량 운용 가능성을 연다.

또 하나의 설계 키워드는 통합의 최소화다. 이스라엘은 전투기 컴퓨터에 무기를 깊숙이 통합하지 않고 파일럿이 직접 표적 정보를 입력하는 무장용 태블릿(민간 블루투스 기반)을 활용했다. 이는 복잡한 통합 과정을 피하게 해 어떠한 전투기라도 운영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이며, 우리나라의 KGGB 유도 폭탄이 쓰는 방식과 유사하다. KF-21 통합 역시 독립형 유도 시스템을 통해 전투기 친화적 운용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
물론 난제는 남는다. 발사 플랫폼 안전성, 비행 중 제어와 유도 정확도, 외교적 파장 등 기술·정책적 과제가 겹친다. 그럼에도 한국형 ALBM 사업이 이스라엘식 저비용·고속·전투기 친화 전략을 채택하면 강화된 북한 방공망을 돌파하고 킬체인에 가해지는 제약을 상당 부분 해소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번 사업은 무기 추가를 넘어서 전력 설계의 전환을 요구하며, 속도와 비용, 운용성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느냐가 관건이다
- 연예부 리포터들이 인정한 인성 좋은 남자, 여자 연예인
- 13남매 혼자 먹여살리던 소녀 가장 배우 남보라의 안타까운 근황
- 군대 입대한 삼성 이재용 아들의 엄청난 ‘인자강’ 피지컬 DNA의 비밀
- 검사 시절 尹이 너무 무서워서 조사도중 오줌쌌다고 고백한 유명인
- ‘아모르 파티’ 김연자가 11년간 동거한 남자와 결혼 취소한 충격적인 이유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