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복귀 영상서 ‘우리는 친구’ 강조…

전직 아이돌 S.E.S 그룹 멤버 슈(본명 유수영)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연예계 복귀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남편 임효성과의 기묘한 관계가 대중의 도마 위에 올랐다. 과거 억대 해외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슈는 복귀를 위한 첫 영상에서 “사회생활을 안 해봐서 몰랐고, 도박꾼들에게 작업당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특히 논란의 중심이 된 것은 남편 임효성과의 현재 관계다. 영상에서 함께 등장한 임효성은 슈와 별거 중이었음을 은연중에 밝히면서도, 과거 슈의 도박비 2억 5천만 원을 다음날 바로 갚아줬다고 언급해 복잡한 상황을 드러냈다. 이어 제작진이 ‘부부 유튜브’를 원하는지 묻자 두 사람 모두 강하게 부인하며 “우리는 친구”라는 답변을 내놓아 시청자들의 의문을 샀다.
이어진 영상에서도 이들의 관계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슈와 임효성은 ‘부부’라는 단어가 부담스럽다고 운을 떼며, “부부 생활은 4년이고, 친구로 지낸 기간이 11년”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11년간 사실상 부부로서의 생활은 없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더욱이 서로를 ‘남’이라고 표현하며 친구 관계임을 강조하는 한편, 슈가 임효성에게 “요즘 만나는 괜찮은 여자 친구는 없냐”고 질문하자 임효성은 “미친 거냐. 사이코 같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의 발언을 접한 대중들은 두 사람이 법적으로만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 사실상 ‘졸혼’ 또는 ‘이혼’ 상태와 다름없다고 추측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차라리 법적으로 관계를 정리해라”, “애매한 관계를 이용해 방송에 복귀하려는 것 아니냐”는 등의 비난 여론이 쏟아지며, 슈와 임효성의 행보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싸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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