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돌싱글즈7’에 출연한 육군 장교 출신인 한예원씨의 사연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7’에 출연한 한예원이 임신 6개월 당시 전남편에게 이혼 통보를 받았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한예원은 ‘돌싱글즈7’ 7회 방송에서 자신의 결혼 유지 기간과 자녀 유무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법적으로는 1년 6개월의 결혼 유지 기간이었지만, 실제 동거 기간은 6개월이었고 1년 동안 별거하며 이혼 과정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사연은 임신 6개월 차에 전남편으로부터 갑작스럽게 이혼 통보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임신한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한 후에도 전남편이 옆에서 코를 골며 잠든 모습을 보고 마음을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이를 위해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만삭의 몸으로 전남편 앞에서 무릎을 꿇고 “이혼하지 말자, 나 너무 무섭다”고 애원했지만, 결국 이혼을 하게 된 절박했던 순간을 전하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혼 과정에서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29주부터 조산기가 있어 입원 치료를 받고 조산을 막는 약을 맞기도 했다고 합니다. 결국 약을 끊자마자 아이가 태어나 이른둥이가 되었고, 신생아 때부터 큰 병원을 오가며 홀로 아이를 돌봐야 했던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재 네 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한예원은 아이가 아빠라는 존재를 태어나서 본 적이 없어 할아버지를 아빠라고 생각하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 “아빠 어디 있어?”라는 아이의 질문에 가슴 아파하며,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하는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을 밝혔습니다.

한편, 한예원은 과거 육군 장교로 3년간 복무했던 반전 이력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영유아 영어 프로그램 회사에서 경영 업무를 맡고 있으며, ‘돌싱글즈7’을 통해 오랜 기간 진지하게 만나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재혼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돌싱글즈7’은 출연자들의 진솔한 이혼 사유 공개와 함께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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