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당국과 현지 전문가들 한국 정부에 유감 표명 논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안전 확보를 위한 외교적 총력 대응을 지시한 가운데, 캄보디아 당국과 현지 전문가들이 한국 정부의 대처 방식에 유감을 표명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현지 매체 푸논팬 포스트에 따르면, 캄보디아 현지 관광 전문가들은 캄보디아가 관광객에게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최근 발생한 한국인 피해 사례들이 불법 취업 사기 등과 연루된 경우로, 이를 캄보디아만의 문제로 단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압박이 양국 관계를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 역시 이번 사건은 복잡한 국제 범죄 조직의 결과일 뿐, 캄보디아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역시 피해자라며, 주요 국제공항과 국경 출입국 지점에 온라인 사기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으며, 범죄 은닉처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캄보디아 경찰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 불법 감금, 협박, 온라인 사기 등에 연루된 중국인들을 체포하는 소식을 연일 공개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프놈펜 시내에서 사기 조직 거점을 적발하여 중국인 57명을 포함한 총 6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캄보디아 측의 발표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은 인권 유린 행위를 오래 방치한 점, 한국 정부의 책임을 넘기는 듯한 태도 등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적극적인 소탕 노력을 보였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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