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과의 법적 분쟁과 가족사로 힘든 시간 보내는 박수홍

방송인 박수홍이 최근 자신의 가족, 특히 아내 김다예 씨와 딸 재이 양과의 행복한 근황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친형과의 법적 분쟁과 가족사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박수홍은 이제 새로운 가족과의 일상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박수홍은 23세 연하의 아내 김다예 씨와 2021년 결혼 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지난해 10월 14일 딸 재이 양을 품에 안았다. 늦깎이 아빠가 된 박수홍은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딸 재이가 처음으로 ‘아빠’라고 불러줬을 때의 감격적인 순간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딸 재이의 출연료는 탯줄 도장으로 만든 통장에 입금하며 의미 있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씨는 힘든 시험관 시술 과정을 견뎌내고 딸 재이를 출산했다. 출산 후 체중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김다예 씨는 필라테스와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수홍은 아내가 자신의 인생을 살렸다고 표현할 정도로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아내와 딸이 곧 자신의 삶의 이유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다예 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 운영과 제작을 통해 경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박수홍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박수홍은 데뷔 이후 30년 넘게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친형 박진홍 씨로부터 약 62억 원의 출연료 등을 횡령당했다는 의혹으로 법적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수홍의 부모님은 장남인 친형을 두둔하며 박수홍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 사실을 폭로하여 논란을 더했다. 특히, 박수홍의 아버지는 대질 조사 중 박수홍을 폭행하고 모욕하는 사건까지 발생하여 충격을 안겼다.
연예 전문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박수홍의 형수 이씨가 박수홍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형수 이씨는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박수홍에게 사과 또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형수 이씨는 지인들에게 전달한 내용이 사실에 근거한 것이며, 이를 사실로 믿을 만한 정당한 사유가 있어 비방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명예훼손으로 1천만 원 이상의 벌금이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재판부가 형수 이씨의 행위를 상당히 불량하다고 판단했음을 알 수 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박수홍이 부모님과 형제, 그리고 그 가족들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박수홍이 가족들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엄청난 분노에 휩싸였던 시기가 있었음을 짐작게 한다.
하지만 박수홍은 지난 10월 딸이 태어난 이후 많은 생각의 변화를 겪었다고 한다. 그는 가족에 대한 분노보다는 아내 김다예 씨와 함께 이룬 가정을 통해 얻은 딸과 함께 행복을 찾아가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박수홍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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