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모델로 활동중인 연예계 종사 여성이 한국인 여성을 캄보디아에 팔아넘겨

국내에서 단역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던 30대 여성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 조직의 인신매매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A씨는 ‘일본어 통역 일을 구한다’는 거짓말로 30대 여성 B씨를 캄보디아로 유인한 뒤, 500만원을 받고 현지 범죄 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씨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한 직후 시아누크빌의 한 아파트로 끌려가 휴대전화와 여권을 빼앗기고 감금되었다. 이후 성인 방송을 강요받았으며, 매일 정해진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폭행과 폭언에 시달렸다. 옆방에서도 ‘살려달라’는 비명이 들릴 정도로 참혹한 상황이었습니다. B씨는 가족의 신고와 도움으로 약 한 달 만에 극적으로 구조될 수 있었다.
가해자로 지목된 A씨는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도 검색이 가능한 인물로, 단역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를 ‘쉬운 일’과 ‘일본어 통역’이라는 말로 속여 캄보디아로 유인했습니다. 이후 B씨를 현지 범죄 조직에 500만원을 받고 넘겼다.

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 감금, 사기 등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로맨스 스캠,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한국인이 가담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번 사건과 같이 한국인이 범죄 조직의 모집책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발견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는 현지에 구금된 한국인 피의자들을 송환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경찰과의 핫라인 구축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한인 피해 사건 전담 처리 부서(코리안데스크) 설치는 아직 합의되지 않은 상태다.
B씨의 증언처럼 옆방에서도 비명 소리가 들렸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유사한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 대학생이 납치되어 사망한 사건 등 잇따른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턱틀라 불교 사원에는 사망한 한국인 시신 4구가 안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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