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통해 일본인 아내와의 결혼 과정을 낱낱이 공개 중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결혼 발표와 동시에 ‘작업당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재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을 통해 일본인 아내와의 결혼 과정을 낱낱이 공개 중인 그는, 충격적인 배경으로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이민우는 사기로 전 재산을 탕진하고 부모님 댁에 얹혀사는 상황에서 일본인 여성을 임신시켜 ‘속도위반’ 결혼을 강행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의 아내는 이미 한 차례 이혼 경력이 있으며,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일본인 딸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신화 팬들은 “당장 결혼을 그만두라”며 극렬히 반대했지만, 이민우는 결국 혼인신고를 마쳤다. 아내는 자신의 딸까지 한국으로 데려와 이민우 부모님 댁, 즉 좁은 집에서 합가하기를 원하면서 시청자들의 우려를 샀다. 방송에선 곧 네 명이 살게 될 이민우의 새 가족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주민센터에서 호적을 확인하던 중 논란의 불씨가 지펴졌다. 아내와 곧 태어날 아이는 이민우 호적에 오르지만, 전 남편의 핏줄인 일본인 딸은 친자 입양 절차 없이는 호적 등재가 어렵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아내는 왈칵 눈물을 쏟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과거 때문에 눈물부터 흘리는 게 정상이냐”, “이민우가 이미 제대로 작업당하는 것 같다”, “김병만 꼴 안 나려면 친자 입양 신중히 해라” 등의 격앙된 반응이 쏟아졌다. 대중들은 재산도 없이 부모님 집에 사는 이민우가 피임도 없이 ‘속도위반’을 저지르고, 심지어 재정적으로도 불안정한 상태에서 남의 자식까지 입양하려 한다는 사실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직 앞가림도 못 하면서 남의 자식까지 책임지려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사랑으로 가정을 이루는 것은 축하할 일”이라며 이민우의 용기를 축복하는 등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결혼 생활에 대한 우려와 축복이 엇갈리는 상황 속에서 이민우 가족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