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서 경호해야 하는데 술판벌인 경찰관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호 및 경비 지원을 위해 파견된 경찰관 5명이 숙소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해당 경찰관들은 소속 청으로 복귀 조치되었으며, 경남경찰청 감찰계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남경찰청 소속 경찰관 5명은 APEC 정상회의 지원 임무를 위해 경북 경주로 파견되었다. 이들은 파견 전 음주 자제 등 관련 교육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10월 27일, 파견지 숙소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되었다. 일부 경찰관은 음주 후 구토 증세까지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숙소 관계자가 내부에서 발생한 구토 흔적 등을 발견하고 경북경찰청에 사실을 통지했으며, 경북경찰청은 이를 경남경찰청에 전달했다. 이로 인해 경찰 내부 음주 사실이 파악되었으며,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경찰청은 사건 인지 즉시 해당 경찰관 5명을 모두 복귀시켰으며, 대체 인력을 투입하여 업무 공백을 최소화했다. 현재 경남경찰청 감찰계는 이들의 정확한 음주 사실과 경위, 품위유지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에 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저녁 휴식 시간에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했지만, APEC 행사 성격상 음주는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감찰 조사 후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감 이하 계급의 경우 통상 일선 경찰서에서 감찰을 진행하지만, 이번 사건은 경남경찰청이 직접 감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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