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사건 사고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연이은 한국인 사망 사건의 진실

2017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연이은 한국인 사망 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며 충격적인 진실의 일단이 드러났다. 2016년 11월,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던 두 명의 한국인 남성이 잇따라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현지 경찰은 이를 단순 자살로 종결하려 했다. 그러나 유족과 제작진은 사건의 이면에 거대한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직감하고 진실 규명에 나섰다.
사건의 발단은 인도네시아에서 석탄 사업을 하던 A씨가 자카르타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A씨의 동생은 현지 경찰이 발표한 자살이라는 결론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29층 높이에서 떨어진 시신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멀쩡했으며, 사망 직전까지 영상 통화를 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A씨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채 가시기도 전, 불과 5일 뒤 그의 동료였던 B씨마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던 중 공사 중인 축구 경기장 4층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사업상의 막대한 채무와 자금 압박 때문에 죽음으로 내몰렸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월급을 받던 일반 직원이던 B씨의 죽음은 사업 문제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B씨의 죽음과 관련된 수상한 단서를 포착했다. A씨 사망 후 서둘러 한국으로 돌아가려던 B씨가 공항으로 가는 도중 전화를 받고 다시 시내로 돌아갔다는 사실, 그리고 A씨의 동생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A씨의 노트북을 반드시 넘겨달라고 요청했다는 점이다.
이 노트북은 사건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듯했다. A씨가 사망 전 가족에게 노트북을 보낸 이유, 그리고 B씨가 이를 필사적으로 요구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이 확보한 노트북 속에는 끊임없이 등장하는 한 인물의 이름과 함께, 대한민국의 언론인, 정치인, 유명 사업가, 연예인 등 사회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더욱이, 노트북 속 정보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흘러 들어간 은밀한 자금 흐름과 연결되어 있었다. A씨와 B씨에게 사업 자금을 제공하고 한국에서 복잡한 경로로 돈을 돌려받았던 이른바 ‘석탄왕’ C씨가 그 중심에 있었다. C씨를 통해 수천억 원대에 달하는 막대한 돈이 운용되었으며, 최근에는 수백억 원의 투자금이 증발하는 사건까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번 방송을 통해 파헤칠수록 깊어지는 의문, 엇갈리는 주장 속에서 드러난 수상한 돈의 흐름의 진실을 조명하며, 사건의 전말이 명확하게 밝혀지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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