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직원들에게 여자 나오는 술집 출입을 금지한 이유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 직원들에게 ‘여자가 나오는 술집 출입 금지’라는 엄격한 방침을 내린 것에 대한 그의 경영 철학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박진영은 과거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여 JYP엔터테인먼트의 운영 방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JYP 전 직원은 여자가 나오는 어떠한 술집에도 못 가게 돼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대해 임원진은 “그럼 관계자들을 어디서 만나라는 것이냐”며 반발했지만, 박진영은 “회사가 망해도 좋다. 출입하는 순간 우리 회사를 떠날 생각을 하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는 비단 윤리적인 차원을 넘어,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진영은 연예계의 잇따른 추문 속에서 ‘인성’을 최고의 가치로 강조해왔다. 그는 ‘집사부일체’와 ‘슈퍼인턴’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연예인은 실력보다 인성과 도덕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히며, JYP 신인 걸그룹 있지 멤버들 역시 “진실·성실·겸손”을 강조한다고 전했다.

또한, 연습생들에게 “성실과 반대되는 개념은 인맥 쌓기”라며, “술과 골프를 멀리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러한 원칙은 JYP가 연습생 및 소속 연예인들에게 체계적인 인성 및 성교육을 제공하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박진영의 이러한 소신 발언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좋은 생각이다”, “마인드가 마음에 든다”, “올바른 생각 지지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연예인이나 관련자들은 구설수 혹은 사고 발생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는 게 맞다”며 그의 방침을 지지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인성 경영’을 바탕으로 2025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 경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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