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보 향한 팔란티어 CEO의 강도 높은 비판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카프(Alex Karp)가 최근 영상을 통해 현대 진보주의 운동의 본질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하며 큰 파장을 예고했다. 카프 CEO는 현재의 진보 운동이 “진보적이지 않다”고 단언하며, 그 이유를 ‘노동 계층의 삶 개선’이라는 진정한 진보의 정의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정한 진보의 정의와 정책적 주장
그가 제시한 ‘진정한 진보’의 핵심은 “노동 계층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있음을 알게 하는 것”이다. 카프 CEO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노동자들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AI 기반 직업 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이민자 유입으로 인한 임금 하락과 합법적인 법적 보호 장치의 약화를 막기 위해 ‘국경을 폐쇄할 것’을 주장하며, 이 모든 것이 진보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카프 CEO의 비판은 사회 안전 문제로 이어졌다. 그는 정부가 무력을 사용할 의지나 역량이 부족하여 마약이 범람하는 현상은 “진보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러한 마약 및 범죄 문제는 ‘가난한 유색인종’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범죄율 문제와 진보주의자에 대한 반문
나아가, 그는 미국 내 일부 도시들의 살인율이 10만 명당 5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하는 ‘전쟁 지역’ 수준에 달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카프 CEO는 진보주의자들을 향해 “가난한 사람들을 그렇게 걱정하면서도, 그들이 서로를 죽이는 것을 내버려 둘 것인가?”라고 강하게 반문했다.
이는 현대 진보 운동이 구호와 달리 실제로는 대중의 고통과 빈곤을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으로 해석된다. 기술계의 거두가 던진 이 직설적인 메시지는 앞으로 알렉스 카프 CEO의 행보와 발언이 미국 사회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논란의 대상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