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의 남자’로 지목된 이준수의 실체

최근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준수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의혹 사건에서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김건희의 남자’라는 수식어가 붙고 있다.
특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김건희 여사와 수백 차례에 걸쳐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정황이 포착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단순한 투자 조언을 넘어선 개인적인 친밀함과 주가조작 관련 거래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이준수는 2003년 증권사 모의투자대회에서 ‘세 강자’라는 이름으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김건희 여사에게 주가조작을 가르친 ‘스승’ 격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2010년 도이치모터스 작전 당시 김건희 여사가 다른 잡주를 정리해 작전주에 ‘몰빵’하게 하고 상당한 수익을 얻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와도 깊은 관련이 있으며, 이희진 씨가 구속된 이후에는 검찰에 줄이 있다며 전관 변호사를 소개해주고 거액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이준수는 과거 무자본 인수합병 혐의 등으로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았던 전력이 있으며, ‘주가조작 전과 4범’으로 알려져 있다.
이준수는 김건희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소개한 핵심 연결고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팀은 2023년 7월 전성배 씨의 법당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사용했던 휴대폰을 확보했으며, 이 휴대폰에서 이준수 씨와 주고받은 수백 건의 문자가 발견되었다.
이 문자 메시지에는 주식 매매 관련 대화뿐 아니라 개인적인 감정 표현과 비공식적 만남 정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내밀한 관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검팀은 이준수 씨의 신병 확보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도주 후 행방이 묘연한 이 씨의 동선과 은신 가능 지역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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