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반응과 언론의 평가가 극과 극

배우 김태희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가 공개된 후 작품을 향한 국내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반응과 언론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태희는 앞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연기자로 복귀하는 소식과 함께 할리우드 작품 진출 사실을 밝히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많은 이들은 김태희의 유창한 영어 실력과 새로운 연기 도전에 대해 큰 기대를 표했으며, ‘연기 인생 최초의 할리우드 작품’이라는 수식어는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막상 드라마가 공개되자, 대다수 시청자들은 기대와는 사뭇 다른 반응을 보이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는 “20년 경력에도 발연기 논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등의 악평이 주를 이루며 김태희의 연기력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은 김태희가 감정표현에 능숙하지 않아 표정 변화가 적고, 심지어 시원하게 웃는 모습조차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는 그의 표정 연기가 전반적으로 경직되어 있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언론 매체에서는 그의 연기력과 영어 구사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기사가 나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공개 전 높은 기대감과 달리, 드라마가 공개된 후 많은 시청자들이 연기에 대해 싸늘한 시선을 보내면서 한류 스타 김태희의 첫 번째 할리우드 도전이 아쉽게 마무리 됐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뜨거운 관심이 차가운 논란으로 번진 가운데, 김태희가 계속되는 연기력 논란을 어떻게 정면 돌파할지 연예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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