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소재 81억 원 상당의 초고가 신혼집은 어떻게?

배우 클라라가 결혼 6년 만에 남편인 재미교포 사업가 사무엘 황과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천억 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사무엘 황과의 결별 소식에 대규모 재산 분할 여부에 연예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클라라 소속사는 17일 “클라라가 지난 8월 사무엘 황과 협의 이혼 절차를 완료했다”며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혼 사유를 비롯해 재산 분할 및 위자료 등 세부 내용은 협의 이혼의 특성상 비공개로 처리됐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지난 2019년 1월, 두 살 연상의 사무엘 황과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남편 사무엘 황은 미국 MIT 출신으로, 벤처기업을 창업하고 매각하는 과정을 통해 수천억 원대 자산을 형성한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결혼 당시 두 사람이 매입한 서울 잠실 소재 81억 원 상당의 초고가 신혼집은 연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으면서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재산 분할’ 규모다. 통상 결혼 6년 차 이혼 시 재산 분할 비율은 기여도에 따라 5대 5에서 6대 4 수준으로 결정되며, 혼인 기간 동안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이 분할 대상이 된다. 사무엘 황이 이미 결혼 전 수천억 원대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던 만큼, 결혼 후 공동 재산으로 형성된 부분에 대한 분할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81억 원짜리 신혼집은 누가 소유하게 될까”, “수천억대 재산 분할 규모가 궁금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때 ’81억 신혼집 부부’로 불리며 부러움을 샀던 클라라와 사무엘 황은 이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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