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은이가 예상치 못한 직원 ‘퇴사 징크스’

10년 차 CEO로서 21명의 아티스트와 53명의 직원을 이끌고 있는 방송인 송은이가 예상치 못한 직원 ‘퇴사 징크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회사를 크게 성장시키며 남다른 복지 철학을 보여준 그의 입장에선 당혹스러운 상황이다.

송은이의 복지 철학은 파격적이다. 그는 “정직원이 되면 실비 보험을 해주고, 방송 출연 전 맛집 정보를 직원들에게 미리 알려준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출장지 근처 맛집은 미리 계산해 두고 “부모님과 가서 드시라”고 전화하는 세심함을 보이기도 했다. 일찍 출근한 직원에게는 선착순으로 달러 휴가비를 지급하고, 선물 등은 단체방 럭키드로우로 나누는 등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각별히 신경 써왔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묘한 ‘이별 징크스’가 발생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송은이는 “퇴사율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나와 여행을 다녀오면 꼭 퇴사를 하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심지어 “녹화장에서 직원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나 사인을 받아주면, 결국 그 직원도 회사를 떠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내 돈을 써서 맛집에 데려가고 배려하는 행위가 오히려 이별의 계기가 된 셈이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네티즌들은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너무 인간적인 대표라 정반대의 효과가 난 것 같다”, “직원들이 편안함을 느끼니 새로운 길로 나갈 용기가 생긴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송은이의 따뜻한 배려와 넉넉한 복지가 직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여, 오히려 ‘번아웃’ 없이 퇴사 후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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