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양육 책임 각자 이어가며 공식적인 분쟁 없이 관계 정리

가수 겸 배우 임창정과 프로골퍼 출신 김현주는 결혼 7년 만인 2013년, 조정을 통해 이혼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11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세 아들을 두며 한때 ‘잉꼬부부’로 불렸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당시 연예계를 비롯해 대중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골프 레슨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임창정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2006년 3월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슬하에 세 아들을 두며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듯 보였지만, 결혼 7년 만인 2013년 4월 돌연 이혼 조정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혼 사유에 대해 당시 양측은 ‘성격 차이’와 함께 임창정의 바쁜 방송·연예 활동으로 인한 잦은 외박과 생활 패턴의 차이를 주요 원인으로 든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임창정은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전국 공연과 촬영을 오가는 바쁜 일정을 소화해 왔고, 이로 인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매우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과정에서 세 아들의 양육권은 이례적으로 나뉘어 첫째와 둘째는 임창정이, 막내아들은 김현주가 각각 맡는 방식으로 정리됐다. 이 같은 양육권 분할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는 각종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허위 루머가 확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임창정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이혼 이후에도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을 각자 이어가며 공식적인 분쟁 없이 관계를 정리했다. 화려해 보였던 스타 부부의 결별은, 바쁜 스케줄과 잦은 외박이 장기적으로 가정에 어떤 균열을 남길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 사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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