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과거 군 면제를 둘러싼 치아 발치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고의 발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날카롭다.
MC몽은 방송에서 “군대에 가기 싫어서 이를 뽑은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1심과 2심을 거쳐 대법원까지 간 끝에 고의 발치에 의한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음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그는 1999년 당시 이미 13개 이상의 치아가 손실된 상태였다는 병원 기록부와 엑스레이 사진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거 수사 과정에서 서울지방경찰청(현 서울특별시경찰청)이 확보했던 해당 증거 자료가 사라졌으며, 임플란트를 시도했으나 뼈 이식이 불가능할 정도로 잇몸 상태가 약해 치료가 어려웠던 상황이었다고 부연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음악이 좋아서 여전히 응원한다”, “차라리 당시에 군대에 다녀왔으면 지금처럼 힘들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반면,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이들은 MC몽이 고의 발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받았을지언정, 공무원 시험 응시 등 허위 사유로 입영을 연기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던 사실을 언급하며 그의 해명이 단편적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MC몽은 “방송에 복귀할 생각은 전혀 없으며, 그저 음악 작업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소통 과정에서 팬들의 응원과 비판이 공존하는 가운데, 그가 음악적 활동만으로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그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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