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도 못 들어가는 마을, 산속에서 따로 굴러간다

강원도 횡성 깊은 산속에 외부 출입이 사실상 차단된 종교 공동체가 존재한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주민은 물론 공권력 접근도 어렵다는 이 마을의 실체가 전직 특수부대원들의 현장 확인을 통해 드러났다. 중국 종교단체 ‘전능신교’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이 곳은 폐쇄성과 경계 태세가 일반 종교 공동체의 범주를 벗어난 모습이었다.
확인은 야간 침투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직 특수부대원 두 명이 야간 투시경과 장비를 갖추고 산길을 따라 접근했다. 이동 도중 수상한 기척이 감지되자 즉각 엄폐에 들어가는 장면도 포착됐다.

야간 조준경 너머로 마을 입구가 확인됐다. 입구에는 경비 인력 두 명이 상시 배치돼 있었다. 외부 접근을 감시하는 구조가 명확히 드러났다.
대원들은 정면 접근을 피했다. 우회해 고지대로 이동한 뒤 내부를 관측했다. 나무 사이로 불이 켜진 건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건물 하부에서 지속적인 소음이 들렸다. 생활 소음으로 보기 어려운 규칙적인 소리였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활동이 진행 중인 정황이었다.
날이 밝은 뒤 상황은 더 선명해졌다. 밤에는 보이지 않던 빨간 드럼통 여러 개가 곳곳에 배치돼 있었다. 단순 저장 용도로 보기엔 위치가 이질적이었다.

인근 나무에는 날카로운 흔적이 남아 있었다. 단검을 던진 듯한 난도질 자국이 반복적으로 찍혀 있었다. 훈련 흔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 집단의 활동 범위는 횡성에 그치지 않았다. 최근 강원도 평창의 대형 유스호스텔 건물을 매입한 사실도 확인됐다. 거래 금액은 약 36억 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설은 최대 천 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다. 은밀한 공동체에서 대형 거점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읽힌다. 세력 확장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공권력 접근이 어려운 폐쇄 공간에서 경계와 훈련 흔적이 함께 발견됐다. 지역 사회 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다. 보다 정밀한 실태 파악과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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