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공길 역으로 열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이주안의 과거 사연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 상의 탈의 장면에서 드러난 선명한 복부 흉터가 특수 분장이 아닌 실제 수술 자국임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주안의 복부 흉터는 그의 지극한 효심이 깃든 ‘아름다운 훈장’이다. 그는 20대 초반, 간경화와 간암으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진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간 약 70~80%를 기증하는 결단을 내렸다.

당시 의료진은 그의 간 크기가 남들보다 작아 수술 위험성이 높다며 만류했고, 어머니조차 아들의 장기 기증을 반대했다. 그러나 이주안은 “어머니 몸에서 나온 것의 일부를 다시 돌려드리는 것뿐”이라는 마음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 후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수술 직후 담낭 문제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등 어머니보다 더 긴 회복 기간을 거쳐야 했다.

특히 대입 입시를 앞두고 있던 그는 몸에 배액관(담즙 주머니)을 꽂은 채 실기 시험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했으며, 마침내 정시 전형에 합격하며 배우의 꿈을 이어갔다. 이 흉터는 결과적으로 그를 병역 면제로 이끌었지만, 그 이상의 숭고한 가족애의 상징으로 남게 되었다.
2018년 드라마 ‘SKY 캐슬’로 데뷔한 이주안은 이후 발레, 승마, 판소리, 일본어 등 배역을 가리지 않고 완벽히 준비하는 ‘레벨업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그는 “어머니가 완치 판정을 받으신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며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어머니와 소중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을 통해 공개된 그의 사연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술 자국이다”, “진정한 효자 배우의 앞날을 응원한다”며 뜨거운 격려를 보내고 있다. 고난을 깊은 사랑과 열정으로 극복해낸 배우 이주안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