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동남아 맛집도 서울에서

다른 나라에 있기에 먹고 싶어도 참아야 했던 외국 맛집들이 이제 한국으로 쏙쏙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지인들과 여행객에게 검증받은 집이라 믿음이 갈 수밖에 없는데요.
여행하면서 먹었던 그 추억의 맛을 이제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으니 너무 기분 좋은 일이죠.
베트남과 대만, 홍콩, 태국, 미국 등지에서 줄 서서 사 먹었던 그 맛!
입점한 해외 맛집, 한번 찬찬히 봐볼까요?
‘코코넛스무디커피’로 한국인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베트남 힙스터 카페 앤 라운지 ‘콩카페’가 지난 2018년 서울 연남동에 해외 첫 매장을 공식 오픈했습니다.
2007년 탄생한 베트남 콩카페의 한국 진출 소식은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대표 메뉴는 진한 커피의 풍미와 달콤한 코코넛 스무디가 조화를 이루는 코코넛 스무디커피입니다. 코코넛 밀크와 연유에 부드러운 커피 거품을 올린 코코넛 연유 커피도 맛있는데요.

한국에선 쉽게 맛보기 힘든 베트남 커피를 즐길 수 있죠. 코코넛 맛과 커피가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맛있는 커피입니다.
콩카페의 내부 인테리어는 레트로 컨셉의 원목과 콩카페만의 독특한 패턴이 어우러져 베트남 현지의 정서를 그대로 연출했습니다.
현지의 모습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콩카페의 모든 가구와 소품은 베트남에서 직접 공수했죠. 직원 트레이닝도 현지에서 직접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3대 명물 중 하나인 갈비 국수를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어요.
나이쏘이는 태국 본점에 한국말로 간판을 적어놓을 정도로 한국인이 많이 찾는 현지 맛집이에요.
부들부들한 소갈비가 그득 들어가 있으며, 당면 같은 국수의 쫀쫀한 식감과 짭조름하면서도 칼칼한 고기국수가 주메뉴인데요. 이외에도 팟타이, 얌운센등 태국 전통 요리가 있어요.
고기 잡내 하나 없이 맛있는 갈비 국수와 팟카파오무쌉을 추천해요.
팟카파오무쌉은 돼지고기볶음과 장조림, 각종 나물에 계란후라이 올린 태국식 돼지고기 덮밥입니다.
② 미국 현지 맛집 상륙하자마자 인기

강남에 이어 여의도에도 상륙한 미국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빼놓을 수 없겠죠.
파이브가이즈 2호점은 올해 10월경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 매장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파이브가이즈는 오픈 첫 주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규 오픈 점포 매출 기록을 갱신했는데요. 매출 톱5에 이름을 올렸죠.
파이브가이즈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버거는 베이컨 치즈 버거였으며 15가지 무료 토핑 중 인기 있는 옵션은 양상추, 그릴드어니언, 마요네즈입니다.
서울에 1호점을 오픈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엄청난 대기 시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내 가장 큰 중식 체인으로 알려진 판다 익스프레스는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 종종 등장하는 포장 음식점입니다.
미국에서 맥도날드, 버거킹과 맞먹는 대형 체인으로 2014년 처음 한국에 들어와 여의도, 목동, 잠실 등 여러 지점을 냈는데요. 현재 여의도 IFC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중식이지만 정작 중국에는 없는 철저히 외국인을 위한 중식당인 판다 익스프레스는 사천식 닭 요리 천피지와 닭고기를 매콤하게 볶은 쿵파오치킨이 인기 메뉴입니다.
웍을 사용해 불맛과 향을 살려 신속하게 볶아 내 빠르고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는데요.
다양한 메뉴 중 소비자가 원하는 음식을 골라 담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젊은 고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아요.
간편한 메뉴와 함께 오픈된 주방과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판다 익스프레스의 큰 장점입니다. 외국인 입맛에 맞춘 퓨전 중식, 이제 한국에도 맛볼 수 있어요.
③ 무인 매장 선두 주자 홍루이젠

대만의 국민 샌드위치로 유명한 ‘홍루이젠’이 지난 2018년 홍대에 국내 1호점을 오픈했습니다.
홍루이젠은 1947년 창립 이후 70년 동안 대만에서 인기 있는 소프트 샌드위치 브랜드입니다. 이미 대만 여행객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해 있죠.
시그니처 오리지널 샌드위치, 치즈 샌드위치, 햄 치즈 샌드위치까지 대표 메뉴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해요.
처음 보면 얇은 계란 지단과 햄, 크림이 다인 샌드위치가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싶을 수도 있습니다.
식빵임에도 매우 가볍고 보송한 식감과 4쪽이나 있음에도 전혀 목 막힘 따윈 느껴지지 않는데요. 약간 스모키향 나는 햄과 달고 크리미한 크림이 완전 찰떡 조화를 이루고 있죠.
홍루이젠은 현재 무인 매장의 선두 주자를 달리고 있는데요. 24시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 매장에서는 샌드위치 외에도 다양한 대만식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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