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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아 보이지만… 뉴질랜드 이민 생활비 이 정도 듭니다

서성민 에디터 조회수  

① 뉴질랜드 이민, 장점은?

출처 : barrons

뉴질랜드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에덴 동산’이라고 불리는 ‘마운트 이든’이나 세계 최초의 자연 보호 관광 지역인 ‘질란디아 야생 보호 구역’, 수많은 국립공원에서는 초록색으로 덮인 풍경을 질릴 때까지 볼 수 있죠.

웅장한 자연이 경이로운 감정까지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맑은 공기는 말할 것도 없죠.
여유로운 생활 양식 때문에 뉴질랜드 이민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뉴질랜드 이민 생활비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뉴질랜드는 UN 세계행복 보고서, OECD 세계 번영 지수 등 많은 기관에서 ‘살기 좋은 나라’로 손꼽히는데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뉴질랜드 생활의 장점으로는 뛰어난 자연 풍경을 꼽을 수 있죠.

출처 : Compare the Market / My Queenstown Diary

온화한 날씨 덕분에 생활하기에도 더욱 좋으며 어디에서든 풍경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공기가 좋고 미세 먼지가 없어 매우 쾌적한 일상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보다 2배가 넓은 면적이지만 인구수는 한국의 1/10밖에 되지 않습니다.
한국 인구는 5,000만, 뉴질랜드 인구는 500만이죠.

한국에서 유명한 곳이나 관광지에 가면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뉴질랜드에서는 일부 관광지가 아니라면 많은 사람으로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죠.
덕분에 사람 없는 곳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힙니다.

② 살인적인 물가, 그중 제일은 거주비

출처 : nzherald

또한 일과 삶의 균형이 잘 잡힌 국가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근무 후 여가 생활을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환경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진정한 워라밸’이 주어지는 건데요. 뉴질랜드의 일반적인 근무 시간은 주 40시간입니다.
강제적인 회식 또한 거의 없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죠.
이렇게 장점도 많지만 높은 물가는 이민자들에게 매우 혹독합니다.

뉴질랜드 생활 중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거주비입니다.
특히 오클랜드는 집값이 비싸기로 알려졌는데요.

이민자들은 뉴질랜드 영주권을 취득하기 전까지는 법적으로 집을 살 수가 없어서 렌트살이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렌트비가 점점 하늘 높이 치솟고 있어 뉴질랜드 현지 서민들도 힘들어한다고 하죠.
오클랜드 중심가에 있는 방 1개, 화장실 1개 아파트는 주에 약 50만 원으로 한 달이면 약 200만 원입니다.
신축인 경우에는 더욱 비싸지죠.

결국 3~4인 가족이라면 한 달에 200~250만 원 정도의 렌트비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오클랜드 시티를 벗어날수록 도심에 비해 렌트비는 낮아지겠지만 결코 낮은 금액이 아닌데요. 3~4인 가족이라면 한 달에 약 250만 원 정도의 렌트비를 지불해야 하죠.

2021년 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오클랜드가 ‘거주비가 가장 비싼 도시’ 4위에 등극했다고도 하네요.
생활비의 가장 기본인 거주비 부담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이민자들은 늘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③ 만만치 않은 생활비

출처 : Compass Offices

뉴질랜드는 특히 전기세가 비싼 편입니다. 최소 10만 원이 기본이며 겨울이면 난방을 전기히터로 하기 때문에 2~30만 원 정도 나오기도 하죠.
물론 가구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훨씬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넷 비용도 한국보다 매우 비싼 편입니다.
실제로 뉴질랜드에 이민을 간 한 블로거는 “가성비 차이를 가장 크게 느끼는 건 인터넷 환경과 요금인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죠.

한국의 인터넷 속도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데요. 매우 빠른 인터넷은 물론 최근에는 대중교통에서도 무료 와이파이에 접속이 가능하죠.
뉴질랜드의 인터넷 요금은 약 6~7만 원 정도인데요. 그 속도도 한국보다 현저히 느리다고 합니다.

출처 : nzherald

인건비가 높아 외식 비용이 많이 드는 것도 골칫거리입니다.
일반적인 식사 한 끼에 약 2만 원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특히 한식은 더욱 비싼 편이죠.

뉴질랜드의 맥 모닝 세트는 1만 원 대로,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훨씬 비싸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낙농업이 발달한 나라이다 보니 유제품이나 채소, 과일 등은 저렴한 편입니다.
외식을 줄인다면 식비를 훨씬 아낄 수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의료비 역시 상상을 초월합니다.
아파서 뉴질랜드 병원을 찾았던 한 한국인은 피검사를 하고 의사와 30분 정도 얘기했을 뿐인데 120달러라는 병원비를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네요. 120달러면 한국 돈으로 약 16만 원 정도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건강검진 같은 시스템은 기대할 수 없다고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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